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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효성,대림,사용자 계속 버틸건가! 빨리교섭하자!!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4,235회 작성일 200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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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정상교섭 위한 일보 진전,  2군-꼼짝 안 해
  두산,효성,대림 사용자 계속 버틸 건가!  빨리 교섭하자!!

지난 4월 27일 1,2군 5,6차 집단교섭이 알뜰생활관과 효성창원에서 열렸다. 이날 2군(두산,효성,대림지회)교섭위원들은 조합원들에게 교섭날임을 알리기 위해 오전 10:00시부터 효성 2공장 현장순회를 벌인후 6차 교섭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 교섭장에 온 효성회사측의 옥강석(노무팀장)부장은 교섭에 참가 할 수 없음을 밝히고 퇴장했다. 노조측 교섭위원들은 간단한 평가와 향후 일정을 논의한 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노조측 2군 교섭단은 지난 4월 20일 5차 교섭 불참 이후 두산회사측 정석균 전무 등과 교섭참가를 촉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여전히 기존교섭형태만을 고집했으며 6차 교섭직후에도 효성창원 회사측 김덕수 전무 등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지회보충교섭에서 중앙,집단교섭 요구안까지 다루자며 지금교섭 참가를 거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1군은 창원알뜰생활관에서 사용자측 15개사(참관3) 25명과 노조측 19개지회 81명의 교섭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5차 교섭이 열렸다. 결과는 교섭성원을 15개사의 2/3 로하고 추가시는 추가 사업장수를 포함하여 2/3로 하며 교섭무산시 불참측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또한 교섭 진행은 1) 교섭위원 활동보장 2) 교섭위원수 3) 교섭장소 4) 교섭횟수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논의했으나 사용자측은 1)에 대해 향후 교섭에서 논하고 2)에 대해 사측1명,노측은 지부임원과 지회장으로 하고 3)에 대해 제3의 장소로 하고 4)에 대해 주1회 화요일로 할 것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교섭횟수는 주1회(화,목중) 할 수 있으나 우선 교섭위원 활동보장에 대한 사측안이 제시되어야 나머지가 접근 가능함을 주장했다. 결국 사용자측의 정회요청으로 쉬는 시간을 통해 사용자측이 진일보한 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했지만 사용자측의 입장 조율이 안되면서 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차기교섭에서 사측은 진전된 안을 제시하고 결론이 없더라도 요구안 설명까지 진행한다는 것으로 결론 짖고 모든 교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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