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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깡패 투입한 GM 대우 자본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885회 작성일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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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6월20일 용역깡패 투입에 항의하며 집회를 하고 있는 GM대우비정규직 지회 조합원들

● GM대우가 비정규직 지회를 깨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하청 사용자들은 교섭에 임하면서 속으로는 원청과 하청이 짜고 비정규직지회 노조를 깨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었다.
6월20일 GM대우 에 갑자기 깍두기 머리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GM대우의 대정이라는 하청 업체 조, 반장의 명찰을 달고 있었다.

● 지회요구는 거부하고 용역깡패에게는 제공
원청의 파렴치한 행위는 극에 달하고 있다.
원청을 상대로 비정규직 지회는 임시협약 요구안을 발송하고 교섭에 나올 것을 촉구하였으나  원청은 단 한차례도 교섭에 나오지 않았다.
또한 지회가 요구한 사무실제공과 상근자요구에는 일언반구 한마디 없더니 용역깡패들에게는  부자재 납품업체 상주원들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너무도 신속하게 제공했다.

● 비정규직은 영원한 비정규직으로…
노동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GM대우가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후 도급을 실시하시위해 용역을 채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불법 파견판정을 받았다면 ‘법“ 대로 정규직화하면 된다. 그러나 GM대우는 하청업체와 짜고 용역깡패를 채용하여 비정규직 노조를 깨고 비정규직 노동자는 영원히 비정규직으로 남아 자본의 이윤착취에 이용하겠다는 자본의 더러운 속셈을 드러내고 있다.

● 하청노무관리를 관장하는 GM대우
조,반장을 달고 들어온 자들의 이력서를 공개 하라!
오늘 용역깡패를 채용한 대정과 채용 공고를 낸 세종 등은 그동안 직, 반장이 없어 작업을 하지 못했단 말인가?  이 대답은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아니다‘ 라고 대답 할 것이다. 이는 원청의 지시로 하청의 명의에 노조를 깨기 위한 조, 반장(용역깡패)을 채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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