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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몸부림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722회 작성일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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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9일 동남엔지니어링 집회


죽어도 바꿀수 없는 현실.
한진 자본의 구조조정에 의해 비정규직이 되어버린 늙은 노동자의 죽음
우리는 그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그저 끈질기지 못한 한 노동자가 자본의 구조조정에 의해 비정규직이 되어버렸고
자기가 살기위해 몸부림치다 죽어간 어느 비정규직 노동자 죽음으로 바라보지는 않는지?


내가 왜 비정규직일까?
똑같은 사람인데,정규직과 다를것이 없이 똑같이 생겼는데 왜 우리는 비정규직일까?
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연대의 정이 있으니 끝까지 투쟁 할것이다.
(집회를마치고 동남지회장과 인터뷰에서)


오늘 동남엔지니어링 지회 조합원들이 원청인 동명중공업을 상대로한 집회가 동명중공업앞 에서 12시30분에 개최 되었다.
오늘 집회에는 지역금속 조합원들과 통일지회, 씨정,웨스트, 동명지회가 간부들이 참석하고 대우자동차 창원지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대사에 나선 대우차 창원지부 사무장은 그동안 내부 현안문제 투쟁때문에 지역 연대 투쟁에 소홀히 하여 죄송하다며 간부들이 모은 투쟁기금(일백만원)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는 지역 연대 투쟁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동남엔지니어링 투쟁에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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