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3,233회 작성일 2005-10-29

하반기 투쟁이 시작된다!
- 연맹 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의, 사업장별 총파업 찬반투표
- 단위노조 및 지회 조합원 교육통해 하반기투쟁에 대한 공유 진행중

지난해부터 시도된 정부의 비정규직관련 노동법 개악에 맞선 투쟁이 진행되었다. 올해 하반기 투쟁도 정부에서 입법화하고자 하고 있는 비정규직관련 법안을 막아내고, 단병호의원을 중심으로 발의가 된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투쟁으로 진행된다.
올초부터 각종 비리사건등으로 민주노총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지만,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반기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연맹에서는 지난 달 20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대한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였다. 연맹에서는 민주노총에서 제시한 투쟁일정에 따라 투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순천 하이스코비정규직지회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 투쟁을 승리하기 위한 각 사업장별 조합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지부에서도 한국산연지회가 가장 먼저 조합원 교육을 마무리 하였고, 각 지회별로 교육일정을 잡고 있다. 교육을 통해서는 현재 우리앞에 놓여져있는 하반기 투쟁과 정부에서 2월 임시국회를 통해 진행하고자 하는 ‘노사관계선진화 방안(이른바 노사관계 로드맵)’이 우리 노동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 내 전사업장에서 하반기 총파업투쟁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중이며, 연맹에서는 11월 4일까지 마무리 할 것을 결의하였다.
민주노총 내 최대 연맹인 금속연맹이 올해 하반기 투쟁을 책임있게 수행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서 찬반투표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10월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수석부위원장의 비리문제등으로 연기되었던 단위노조 위원장/지회장 결의대회를 11월 1일에서 2일사이에 충주리조트에서 열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현재의 상황에 대한 공유와 대표자들이 하반기 투쟁을 책임있게 수행하겠다는 결의를 모아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