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섭승리 하고 악질자본 응징하자!
작성자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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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7월15일 지회별 파업 결의 대회를 마치고 삼영 앞에서 파업 집회를 하고있는 지부 조합원들
7월15일 중앙교섭승리와 05투쟁승리를 위해 지회별 파업 결의 대회를 마친 조합원 1000여명은 삼영지회 반사회적 탄압인 손해배상 청구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통일삼영 자본 을 규탄하기위해 삼영 앞으로 속속모였다.
중앙교섭으로 참석치 못한 지부장(허재우)를 대신하여 대회사에 나선 수석부지부장(김천욱)은 중앙교섭이 막바지에 오면서 사용자들의 버티가 진행되고있어 중앙교섭이 파행을 거듭하고있다며 끝까지 투쟁하여 기필코 중앙교섭과 05년 투쟁을 승리 하자고 하였다.
격려사나선 금속연맹 경남본부장(오상룡)은 민주노총과 금속연맹의 사회적 사업을 앞장서 투쟁에 나선 금속노조와 경남지부 조합원들을 존경한다며 조합원들의 투쟁 현장에서 언제나 함께 지지하여 올 투쟁을 승리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아침에 비가오다 그친 날씨는 집회가 시작되자 햇빛이 나고 6월 더위를 한껏 내뿜고있었다.
하지만 한국산연 간부들의 율동이 시작되자 집회는 어느새 흥겨운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바위처럼의 노래에 맞추어 시작된 한국산연 간부들의 율동이 끝나자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앵콜 율동이 이어졌다.
앵콜 율동은 한국산연 간부들과 조합원이 노래 1절에 맞추어 일치 단결된 행동으로 이어졌다.
이날 율동 시작과 끝 부분에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3단구호등이 더운 날씨에 상큼한 맛을 더해 주었다.
이날 집회에 참석키로한 문화 지원단(지민주)동지가 늦게 참석하여 같이 하지못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미주 동지는 창원집회 지원을 서울에서 너무 늦게 알았고 마산에 도착하자 민방위 훈련이 시작되어 차가 밀리고 정체되어 집회가 끝나고 도착하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중앙교섭 승리와 악질 최평규자본과 , 두산, 효성, 대림자본을 응징할때까지 투쟁 할것을 결의 하고 집회를 마쳤자.
결의문은 아래와 같다.
결 의 문
안정된 일자리와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을 핵심 요구로 내 건 2005 중앙교섭이 4만 조합원들의 일터를 지키느냐 극도의 고용불안에 휩싸이느냐의 기로에 섰다.
언제 짤릴지, 언제 회사가 사라질지 모르는 고용불안 시대. 대기업에 의해 중소공장 하나가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져버리는 끔찍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노동자들. 여기에 더해 중국부품을 역수입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현대기아차의 ‘바이백 지침’까지 금속노동자들의 운영은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다.
안정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인 ‘바이백 금지’. 이번 중앙교섭에서 하늘이 쪼개지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따내야 한다.
중앙교섭 파국을 조종하고 있는 것은 현대차그룹이다. 사용자들은 현대차그룹이 바이백금지나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청업체를 협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 눈만 뜨면 부품단가를 후려쳐서 중소기업 노동자의 피땀을 쥐어짜온 현대차그룹. 이제는 중앙교섭을 무력화시켜 금속노조를 조지고 현대차노조의 산별전환을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지금 금속노동자들은 대자본의 노예로 남을 것인가 당당한 노동자로 살아갈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또한 지역의 대기업 자본들인 두산, 효성, 통일, 대림 자본도 금속노조에 대한탄압을 늦추지 않고 있다.
효성자본은 매년 천문학적인 흑자속의 희망퇴직실시는 노조 깨기와 노동자들을 임금노예로 만들고 하는 것이다.
대림, 두산자본 역시 중앙교섭에 불참하고 금속노조를 불인정하면서 05년 지회보충교섭을 파행으로 끌고가고 있다.
신흥 악질자본인 최평규 자본은 배달호 , 김주익 열사의 가압류, 손해배상 청구철회 절규를 비웃듯이 노조와 지회, 그리고 조합원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자본들의 탄압은 이렇듯 강고 한데 중앙교섭이 막바지로 가면서 우리는 단결과 투쟁의 끈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있다.
여기서 더 풀어 준다면 중앙교섭은 물론이고 05년 투쟁 전체가 흔들린다는 각오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중앙교섭 합의 없이 지회 보충교섭 합의 없다는 각오로 중앙교섭승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금속노조를 불인정하고 반사회적 탄압을 일삼고있는 지역 악질자본을 탄압을 기필코 응징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05년 7월 15일
금속노조 총파업투쟁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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