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3,743회 작성일 2008-01-01

경남지부 2008년 사업은 이렇게...

경남지부는 지난 11월 30일 12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08년 사업의 주요 방향과 목표, 예산안을 확정하였다. 이에따라 경남지부가 새해들어 주요하게 진행할 사업과 부서별 사업과 예산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2008년(5기1년차) 지부사업의 주요 목표는
▶ 1만4천 조직확대에 따른 정비 및 일체성 강화
▶ 중앙교섭 참가 확대 등 금속노조 강화
▶ 현장 조직력, 지도 집행력 강화
▶ 미조직, 비정규직 조직화
▶ 노동안전 보건활동 강화
▶ 신자유주의 저지, 반전평화통일운동
▶ 노동자 정치세력화 강화
로 잡았다.

08년 목표를 쟁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면, 2008년 상반기 중 지부 교섭위원 수련회(1회), 대의원 수련회(1회)를 각각 개최한다. 또한 중앙교섭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 지부 전체가 함께하는 투쟁을 배치해 돌파해 나갈 것이다. 지부의 지도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대규모 지회에서 1명씩 집행위원을 지부로 파견토록 할 것이며, 이는 08년 1월부터 가능할 것이다. 또한, 지회 실정에 맞는 현장조직력 강화방안을 찾아 실행할 것이며 분기별 1회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반전평화 자주통일운동과 함께 08년 4월 총선투쟁에서 민주노동당 승리를 위해 경남지부는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

위원회와 부서별 주요사업을 요약하면, 여성관련 모범단협 보급(여성위원회) 08년 2월 선동교실 개최/역사기행 등 가족과 함께하는 사업(조직부) 비정규노동자 조직을 위한 지회규칙 개정과 지역금속지회 지원(미조직 비정규사업부) 08년 1월 금속노동자학교 개최/교육위원회 구성(교선부) 노동안전관련법 개악 저지/08년 4월 건강권쟁취 투쟁의 달 사업(노동안전보건부) 비정규노동자 상담과 권리찾기(법규부) 모듬북과 통기타 강습/08년 상반기 간부 족구대회(문화체육부)복지시설 개선과 점검(복지부) 노동조건실태조사(조사통계부) 등이다.

2008년 지부 예산은 4억4천4백만원(일반회계)으로 조합원 5,300명 확대와 임금인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40% 증가하였다. 일반 운영비로 25%를 사용하고 각종 사업비로 73%(그외 예비비 1.6%)를 사용한다. 그리고, 지부 투쟁기금을 위한 특별회계는 1억2천6백만원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예산에는 사업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금속지회를 지원하기로 하고 새로이 항목을 편성하였으며 노동안전보건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였다.    

2008년 중앙교섭과 지부 집단교섭을 위한 구체적 방침은 2월말 본조 임대 후 지부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