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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작은공장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4,106회 작성일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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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고워너CS  가입보고 대회
지부는 2007년 8월 9일(목) 12:30에 표준3공장 4동 5호에 위치한 ‘한국보그워너CS’에서 전국금속노조 가입보고대회를 열었다. 한국보그워너CS소속 조합원 10명과 지역에서 함께 한 100여명이 참석한 속에서 보고대회가 열렸다.
한국보그워너CS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자동차 냉각팬을 생산하고 있다.  전 직원 25명에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10명이 조금 넘으며, 2006년 매출액은 60억정도였다.대부분의 중소사업장과 마찬가지로 한국보그워너CS에도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없고 회사의 일방통행만이 존재해 왔다. 이에 현장 노동자들이 뜻을 모아 금속노조에 가입했고,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위해 나선 것이다.

이태수조합원 사회로 진행된 보고대회에서 나희수부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규모와 상관없이 노동자들이 개인적으로 자본과 맞서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노동조합을 만드는 것이다. 오늘 금속노조에 가입을 했다. 하지만 가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과 함께 살맛나는 현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작은공장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이후 투쟁에 지부가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박홍진 마창지역금속지회 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표준공장에 두레금속에 이어 두 번째로 금속노조의 깃발이 올랐다.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깃발을 내리지 않고 민주노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한국보고워너CS 조합원 모두의 인사와 함께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모아 나희수부지부장이 투쟁조끼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보고대회는 마무리 됐다.

8월 22일 오후3시 상견례를 시작으로 회사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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