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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섭 쟁취! 08투쟁 승리!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15회 작성일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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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는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국민연금 개악저지! 금속노조 경남지부 2008년 임단투 전진대회”를 4월 30일 오후3시 30분부터 700여명의 확대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었다.


사전행사로 대우차 창원지회 이신호문체부장이 ‘금속노조가’ 율동을 가르쳐줬고, 지역 문화활동가들의 공연으로 전진대회가 시작됐다. 허재우 지부장이 대독한 대회사에서 정갑득위원장은 “수차례 강조했지만 올해 투쟁은 중앙교섭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중앙교섭 쟁취, 08투쟁승리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오상룡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4만의 조합원들과 달리 새로 전환한 11만의 조합원들은 아직 산별노조의 임단협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기업별 노동조합의 한계속에서 산별노조로 왔다.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투쟁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올해 투쟁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8개월째 매각반대 투쟁을 하고 있는 동명모트롤 손송주지회장은 “알아서 기는 건지, 두산의 주문인지 지금까지 동명 노사관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임단협이 진행중인데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했다. 중앙교섭과 집단교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금속노조를 부정하고 있는 두산자본에 맞서 힘들지만 투쟁할 것이다. 지역의 동지들도 우리 지회의 투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필요할 때 함께 투쟁해 줄 것”을 요청했다.


S&T중공업 손병호 조직부장은 투쟁연설을 통해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고 중앙교섭에 불참하는 것은 기본이요, 들어왔던 놈도 기어나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면서 “08투쟁을 비켜서지 말고 맞서 싸우고 미쳐돌아가는 세상을 돌려세우고, 돌려세우지 못하면 멈추게라도 하는 투쟁을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모든 연사들이 하나같이 ‘올해 반드시 중앙교섭을 성사시키자’는 결의를 했다.


박성환 문화일꾼의 노래공연과 우리가 젖히고 넘어가야 할 한미FTA등을 적어놓은 천을 찢는 상징의식과 효성창원지회 이형기 조직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전진대회를 마쳤다.

▲결의대회 ucc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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