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비정규직 의견접근, 32차 비상운영위에서 파업 철회
작성자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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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비정규직지회 투쟁관련 노사간 의견접근.
5월 10일 17시경부터 대우차 노사간 진행된 교섭에서 몇차례의 정회를 거쳐 ▲해고자 35명 재입사 ▲고소 철회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에 합의했다. 해고자 복직에 대해서는 28명은 7월 1일 이전에 입사하고, 7명은 11월 1일까지 입사를 완료하도록 했다.
5월 10일 23시 30분경 GM대우 노사간 의견접근이 됐고, 민주노총 도본부등 지역단위 책임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GM대우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 밤 12시 30분부터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이후 지회 내부에서 3시간 가량 논의를 진행했다. 지회는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이후 지회 조직력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대우차 노사간 의견접근된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
대우차 노사간 합의서 작성
GM대우 비정규직지회가 수용한 안에 대해서는 대우차 노사간에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으며, 합의서를 공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되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일정이 나오지는 않았다.)
32차 비상운영위
한편 경남지부는 비정규지회가 의견접근안을 수용함에 따라 5월 10일 오전 9시 32차 비상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섭내용에 대한 공유를 했다. 그리고 오후로 예정되었던 파업은 의견접근이 이뤄짐에 따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직 남은 것은 많다.
의견접근이 이뤄지긴 했지만 세부 내용은 이후 정리를 해 가야 한다. 재입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과 조합활동과 관련한 사항등을 시급히 정리해야 하며, 경남지부와 비정규직지회, 그리고 대우차 노동조합 창원지부간의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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