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으로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5월 11일 지부 총파업
작성자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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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결의!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허재우)는 5월 2일 30차 운영위원회에서 GM대우비정규직지회 투쟁승리를 위한 총파업투쟁을 5월 11일 전개하기로 했다. GM대우비정규직투쟁 승리를 위한 총파업은 4월 3일 25차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되었고, 지난 4월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의가 되었다. 이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총파업 날짜는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을 통한 교섭과정을 보면서 결정하기로 하였고, 노동조합의 요구에 회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오지 않음으로 인해 5월 11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4월 27일 교섭
비정규지회가 포함된 지역 대표들이 gm대우와 일종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해고자복직, 조합활동 보장! 고소고발 손배가압류 철회!를 요구했다. 이후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와의 교섭을 통해 4월 30일까지 회사의 입장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4월 30일까지 답은 오지 않았다.
노동조합에서 4월 30일까지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이날까지 오지 않았다. 5월 1일 확인된 사측의 입장은 지난 2월 28일 제시한 안(20명 선복직, 8명 순차적복직-복직자 선정은 회사가 한다-, 단기계약직 복직불가 등)으로부터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다. 고소고발의 경우 위장도급업체에서 한 것은 시간이 걸릴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한술더 떠 현재 구속자를 포함 사법처리 대상은 복직 논의에서 제외하자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안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5월 4일 16시에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섭으로 풀리지 않는다면 총파업투쟁으로 대응한다!
경남지부는 교섭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GM자본 역시 교섭을 하자고 언론을 통해 말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GM대우가 보이는 모습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을 뿐이다. 이미 노동사무소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고, 자신의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KD사업부 위장도급업체인 "대정"은 폐업을 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생산을 계속하고자 노력했으나 GM대우에서 비정규지회에 대하여 "도급을 인정"하도록 요구했다. 노동조합이 이를 거부하자 GM대우가 "대정"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이다.
위장도급업체의 폐업이 GM대우의 의도였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속에서도 교섭을 통해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경남지부는 5월 11일 총파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 총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등은 5월 8일 31차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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