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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인 다 어디갔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53회 작성일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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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2차 ‘안’ 제시, 실질적 진전된 내용은 없어


    13개사 참석

7차 지부 집단교섭이 일진금속, 한국씨티즌정밀, 한국웨스트, 성산암데코, 한국공작기계 등 5개사를 제외하고, 13개사가 참여한 속에 10일(목) 오후 3시 40분부터 노동회관 3층에서 열렸다.

3시부터 예정됐던 교육은 사용자측의 논의를 위한 시간요청으로 인해, 40여분 늦어졌다.


“오늘까지 최선을 다한 안”

사용자측은 교섭에 들어가면서 “각 회사의 환경이나, 요구안의 수용여부, 교섭 전체에 대한 입장차이 등 여전히 의견을 모으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오늘 참석한 14개사에서 논의해서 의견을 모은 오늘까지의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

(제시안 참조)


계속 핑계만 찾나?

사용자측 안 설명이 끝나고 허재우지부장은 “시간연장까지 했는데 기대 이하다. 기대가 잘못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회를 요청할 정도의 안은 아닌 것 같다.”며 “노조는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에 참여하는 사업장을 불참사업장에 비해 쟁의행위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중앙교섭과 지회 보충교섭을 핑계삼고 있다. 중앙교섭에 가면 지회 사정을 핑계삼는다. 이런 식으로 가면 안된다.”며 강한 불쾌감을 보였다.


휴가 넘기자는 거 아니냐?

이어 “완성4사 눈치 보기로 인해 휴가를 넘기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차주가 제헌절이라 교섭이 안된다면 실제로 24일 밖에 없는 데 휴가를 넘기겠다는 것으로 본다” “사용자측이 그렇다면 지부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일정을 논의하고 집행하겠다.”고 했다. 


오늘 더 이상 안은 없다.

사용자측은 “중앙교섭을 비롯한 교섭등의 사정은 있지만 빨리 마무리해서 하반기에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면서도 “오늘 2차 안을 제시했는데, 우리 내부에서 정회를 한다 해도 추가 변동사항은 없다.”며 더 이상 안이 없음을 확인했다.


알맹이는 다 어디 갔어?

지부는 “사용자측의 안은 핵심요구안에 대한 답변은 없으면서, 현행법규를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라 생색내듯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3년마다’를 수용한 것 밖에 없다. 오늘 집단교섭이 무엇인지 참관을 한 사업장도 있는데 참 안타깝다.”며 “알맹이 없는 제시안으로 일관한다면 노동조합도 그에 응하는 일정을 잡겠다.”며 교섭을 마무리 했다.


차기회의 24일

차기회의는 제헌절일 17일을 빼고 24일 오후3시 노동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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