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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한 폭도다!!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641회 작성일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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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몰이가 시작됐다!
11월 22일 전국에서 벌어진 민중총궐기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과 관련 공안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수구언론은 노동자와 농민을 폭도로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수구언론의 만행과 더불어 정부는 22일 집회와 관련 전국에서 94명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하고, 4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다고 한다.

경남지역 5명 소환
경남지역에서도 22일 집회와 관련 5명에게 소환장이 발부됐다. 소환장이 발부된 이들은 이흥석(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한병석(전농 부경연맹 의장), 이병하(한미FTA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 박기병(한미FTA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석영철(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며, 경찰은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9일 2차 총궐기 예정대로 한다!
이에 대해 한미FTA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24일(금)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에 대한 농민과 노동자의 분노를 수구언론과 정부가 합작으로 폭도로 매도하고 있다”면서 “29일 2차 민중총궐기투쟁을 예정되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한 “경남도민과 전국적으로 확인된 민심을 반영하여 김태호 도지사가 한미FTA협상 중단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노무현 대통령 또한 한미FTA 중단을 선언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소환장이 발부된 5명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농성을 하기로 했다.

노무현 정부가 폭도다!
민주노총 경남지역 산별대표자들이 27일(월)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한 폭도다”고 주장했다. 대표자들은 “돈 있는 자 권력을 가진 자는 온갖 불법과 부패에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리로 정부는 무한정의 관용을 베푼다. 심지어 같이 손잡고 부패와 불법을 자행한다”고 했다.
이어 “노동자 농민의 투쟁은 식량주권과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지키고 민중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임에도 “시위대를 폭도로 매도하고 폭력적 진압을 선동하는 수구언론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 테러진압 총을 쏘는 (노무현)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한 폭도”라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정부의 공안탄압을 분쇄하고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11월 29일 역대 최대규모의 총파업을 조직해 제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사수”하며, “2차 민중총궐기투쟁을 폭력경찰을 통해 탄압하면 11월 30일, 12월 1일 총파업투쟁을 이를 분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값 폭등 등 노무현정부의 실절에 치를 떨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투쟁하기 위해” 27일, 28일 대규모 선전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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