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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노동건강의 봄바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81회 작성일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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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205.jpg? 경남지역 노동안전보건활동가 대회 열려   
   ? 전국 자전거 순회 투쟁단 창원 투쟁 결합
  

경남지역 노동안전보건활동가 대회

4월 18-19일 양일간 경남지역 노동안전보건활동가 대회를 진행하였다. 김정철 지부 노안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노안 활동가 대회는 약 60여명의 지역의 노안활동가들이 참석하여 08년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회사에서 허재우지부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광식 부지부장은 노동자 건강권 투쟁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올 한해 노동 강도 완화 투쟁으로 노동자가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자고 제안을 하였다.


심야노동 철폐에 나서자!!

이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이훈구 집행위원장은 "교대제와 노동자 건강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대제가 인간의 수명을 13년 단축시키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교대제 근무와 심야노동철폐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하였다.

심야노동 철폐와 관련한 노동시간단축과 이에 따른 대책등은 중앙교섭 요구안으로도 제시돼 있다.


아픈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마창 산추련 이은주 국장은 "우리 지역 노동강도 변화와 증상 변화"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우리 지역 노동자들은 높은 노동 강도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로 인해 근골격계 직업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노동강도 완화 투쟁과 아픈 노동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후 3개 조로 나누어 08년 노동강도 완화 투쟁과 산재법 전면 개혁 투쟁을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열띤 토론의 결과를 가지고 08년 노동자 건강권 투쟁을 결의하면서 19일 활동가 대회를 마무리 했다.


<전국 자전거 순회 투쟁단  창원 투쟁 결합>  
 

“불어라!! 노동건강의 봄바람!!”

4월 건강권 쟁취의 달을 맞아 민주노총은 ‘노동자 건강권 자전거 순회 투쟁단’을 구성하여 전국을 순회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순회단은 4월 21일 울산에서 첫 출발을 했으며, 부산과 창원, 여수 - 광주 - 청주 - 이천(화재참사 현장)과 인천을 거쳐 28일 서울 추모제에 결합하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지역과 업종을 넘어 함께 투쟁하자!!

4월 23일에는 우리 지역에 ‘자전거 순회 투쟁단’이 도착하여 경남 지역의 동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순회단 동지들은 근로복지공단의 문제점과 산재보상보험법 전면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업종과 지역을 넘어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24일 아침에는 우리 지역 간부를 포함한 60여명의 동지들이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였고, 출근 선전전을 끝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자전거 순회 투쟁을 시작하였다. 창원대로를 따라 비정규직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이랜드 자본인 뉴코아 아울렛에서 시민들에게 간단한 선전전을 진행하고, 롯데백화점 앞으로 이동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노동자가 얼마나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 내기도 하였다.


순회 투쟁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노동자가 이렇게 많이 죽고 있냐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고, 어떤 시민들은 손을 흔들면서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산재 불승인 남발, 근로복지공단 규탄!!

순회투쟁단은 12시부터 지역의 간부들까지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속에서 근로복지공단 규탄 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최근에 자행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의 산재 불승인 남발과 강제 치료 종결 그리고 자문의사협의회 문제점에 대해서 폭로와 이를 규탄하는 결의를 다졌다.

집회 이후 민주노총 김지희부위원장과 함께 창원지사장에 대한 항의 면담을 가졌다. 항의 면담에서 참가자들은 자문의사들의 반노동자적 행위에 대해서 지적하고, 자문의사제도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앞으로 근로복지공단이 바뀌지 않고 산재 노동자에게 계속적으로 불이익을 줄 시에는 강도 높은 투쟁으로 반드시 응징 할 것임을 밝혔다.

다음 투쟁장소인 여수로

항의 면담을 끝낸 순회단은 노동자가 건강하게 노동할 수 있는 봄날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 투쟁 장소인 여수로 이동하면서 창원 지역의 1박 2일의 투쟁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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