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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쟁 결의모아 중앙교섭 쟁취하자!!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70회 작성일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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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를 부정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과 징계로 일관하고 있는 

S&T  자본에 맞서 공동투쟁을 하기위한 “ S&T 그룹 지회협의회 출범 및 공동투쟁 선포식(이하 선포식)”이 19일(화) 15시 노동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회장들의 결의

선포식에는 금속노조 소속 4개지회(S&T, S&T대우, S&T브레이크, S&T중공업) 확대간부와 경남지부 및 부산양산지부 임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 앞서 열린 1부 행사는 4개 지회 지회장들의 투쟁결의와 양 지부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S&T대우 전흥재지회장은 “올초부터 4사 공동투쟁을 위한 구체적인 고민이 있어왔고, 지금 협의회 결성까지 왔다. 지금 이 자리가 끝이 아니라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S&T자본에 맞서 당당히 투쟁하자”고 했다.

S&T브레이크 정선호지회장은 “S&T자본의 탄압과 갈라치기 수법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 탄압과 갈라치기는 개별 사업장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함께 투쟁해서 극복해가자”고 했다.

S&T 김정래지회장은 “지회가 2003년 설립됐다. 혹시나 했던 마음이 현재는 역시나다. 금속노조를 부정하고,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S&T자본에 맞서 각 사업장별이 아니라 4개 지회가 작은 힘이나마 공동투쟁으로 이어가자.”는 결의를 밝혔다.

S&T중공업 성영길지회장은 “지금까지 각 사업장에서 지는 싸움, 비기는 싸움을 숱하게 해 왔다. 이제 각 사업장이 아니라 4개 지회가 함께 투쟁하기 위해 모였고, 탄압도 세 질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생각을 접고 함께하면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각오로 힘차게 투쟁하자.”는 결의를 밝혔다.


차해도 부산양산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7년 7월 20일 지부 파업을 통해 S&T자본과 투쟁을 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올해도 투쟁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 S&T대우는 온 회사주변을 울타리를 치면서 명박산성보다 더한 평규감옥을 만들고 있다. 지부는 S&T대우 승리없이 지부투쟁 마무리가 없다는 결의로 경남지부와 함께 승리할 때까지 투쟁을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허재우 경남지부장은 “4개 사업장의 각 투쟁과정의 장점을 올바로 안아가기 위한 자리라고 본다. 15만 금속노조로 확대되면서 권리는 강하게 주장하면서 의무는 제대로 하지 않는 기업노조 테두리가 강해지는 것 같다. 4사 공동투쟁이 각 사업장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과정으로, 그것이 금속노조를 강화 발전시키는 투쟁으로 되어야 하며 그 길 에 경남지부도 아낌없이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협의회 운영위원 선출

본 행사에서는 성영길 S&T중공업지회장을 의장으로, 정선호 S&T브레이크지회장과 전흥재 S&T대우지회장을 부의장, 김정래 S&T지회장을 사무장으로 그리고 김정훈 S&T중공업 부지회장과 박순찬 S&T대우 부지회장을 운영위원으로 해서 6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노조와 협의를 통해 마련된 규정을 확정했다.


S&T그룹 상황은?

S&T그룹은 2003년 당시 삼영열기(현재 S&TC)가 통일중공업(현재 S&T중공업)을 인수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고, 2004년 대화브레이크(현재 S&T브레이크), 2006년 대우정밀(현재 S&T대우)를 인수하는 과정에 해마다 평균 200여건의 부당징계과 간부 및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무분별한 고소, 고발을 자행해 왔다.

지금까지 부당징계 1,680명, 고소고발 1,230명, 부당해고 90명으로 간부들뿐 아니라 조합원까지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

S&T중공업은 2002년 지부 집단교섭과 2003년 금속노조와의 중앙교섭에 참여하고 있었으나 최평규자본이 인수하면서 조인과정에 불참했다.

S&T브레이크도 2004년 인수 당시 금속노조와 중앙교섭을 해 왔던 사업장이었으나, 현재까지 중앙교섭에 불참하고 있다.

S&T대우는 2006년 인수당시에 금속노조 중앙교섭 참가사업장이었고, 중앙교섭 참가를 약속했음에도 참가를 하고 있지 않다. 올해는 지부 집단교섭에 참가를 했음에도 의견접근된 내용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S&T는 2003년 지회설립 후 단협을 체결하는 과정에 지부 집단교섭 참여를 명시했음에도 불참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교섭의 대상이 아니라 회장이 시키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봉건적인 회사 경영방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사업장이다.


     공동투쟁으로 중앙교섭 쟁취!!

이러한 S&T자본에 맞서 금속노조 소속 4개지회는 공동투쟁을 하기 위해 ‘지회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투쟁을 하기로 했다.

선포식 참석자들은 “S&T그룹 지회 협의회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 및 금속노조 사수, 발전을 위한 공동투쟁”과 “금속노조를 불인정하는 S&T자본의 탄압을 응징하고, 금속노조 중앙교섭을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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