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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교섭 의견 접근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940회 작성일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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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사업장 3,600여명 적용


추가전임자 1명 늘고, 매월 241만원 지급


실무논의 2시간 거쳐 의견 접근
9차 교섭 결렬 이후 2주만에 10차 집단교섭이 열렸다. 오후3시부터 노사간 실무논의를 진행했다. 노사 실무위원들은 논의된 내용을 각자 설명을 하며 의견을 좁혀갔다.
본 교섭은 16시 55분에 열렸다.

5개 사업장 불참,
현대모비스 임금제시안 확인
성산암데코, 한국공작기계, S&TC, 한국주강, 동명모트롤등 5개 사업장이 교섭에 불참했다.
교섭 시작과 함께 8월 20일 현대모비스가 서면을 통해 지부로 기본급 3만 5천원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했고, 지회 보충교섭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5%, 월 11만원 인상
교섭자리에서 사측은 “집단교섭 참가 사업장 중 10개가 보충교섭이 마무리됐다. 임금인상율은 기본급평균 5%정도다. 추가전임자의 임금과 관련해서도 5%, 구체적인 금액으로는 11만원 인상안을 제시한다.”고 했다.

“8월말까지 정리하자!“
허재우지부장은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된 인상안을 수용한다. 아직 보충교섭을 마무리 못한 사업장도 조인식 전에 원만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사용자측에서 노력을 해 주기를 바란다.”며 교섭을 마무리했다.
교섭은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20개 사업장 3,600여명 적용
이번에 의견 접근된 내용은 집단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20개 사업장 3,600여명의 조합원에게 적용된다. 사용자들은 조합원 1천명당 1명(단수 5백명)의 추가 전임자를 보장하게 된다.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08년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추가전임자는 현재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며 매월 230만원에서 11만원 인상된 241만원이 지급된다.
추가전임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에 대해서는 관계사용자가 공동으로 분담하게 된다.

8월 28일 - 30일 찬반투표
9월 초 조인식
의견접근된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11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공유하고, 8월 28일에서 30일까지 중앙교섭과 함께 찬반투표를 하게 된다.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9월 초에 노사간 일정을 잡아서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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