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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 순회버스 창원에서 첫 출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7회 작성일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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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2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전국순회길에 올랐다. 그 첫 방문지는 우리 지역이다.
 
세월호 가족들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첫 출발을 알렸다. 단원고 각 반별로 운행되는 전국순회 버스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반이 2일에서 3일을 담당한다. 이날 창원을 찾은 희생자 가족들은 단원고 2학년 7반 학부모들이다. 2학년 7반은 총 23명의 학생 중 단 한명만 생존했다.
 
이날 세월호 가족들은 국민의 힘으로 특별법 제정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가족들은 특벌볍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안전한 사회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제도 도입, 책임자에 대한 수사와 기소, 그리고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여러 법제도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희생자 가족들은 "참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오직 박근혜 정부만이 참사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족들은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책임을 졌는가"라고 되묻고 "김기춘을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 해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는데에도 시간을 끌었고, 국회가 청와대에 요구한 자료 제출은 모두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과 울산을 방문하는 등 오는 30일까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호소에 나서며 오는 3일 아침선전전과 stx조선, 현대위아, 성동조선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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