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이전이 답이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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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파업 2일차
세신버팔로지회가 일괄이전을 요구하며 1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노동조합에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공장부지를 분할매각하고, 휴가기간에 측량까지 마쳤다. 이에 지회는 3일동안 전면파업을 하고 회사와 교섭을 했었다.
회사는 분할이전을 요구했다. 지회도 조합원들과의 많은 논의를 거쳐 분할이전에 일정부분 합의하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는 지회와 조합원들을 철저히 농락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회사는 부산과 함안으로 분할이전 한다고 했다. 하지만 ‘공장설립을 위한 허가신청’을 했다고 양쪽 모두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안은 9월 30일 다시 설립허가를 신청했다.
부산은 10월 7일 지회에서 허가 신청을 취소한 것에 대한 추궁을 하자 다시 허가신청을 한다고 설치고 있다. 부산의 경우도 2,100평이라고 노동조합에는 말했지만, 600평도 안되는 공장을 짓겠다고 허가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회는 현재 이러한 회사의 모습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농락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일괄이전’을 요구하며 15일부터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15일은 선거구별 간담회와 영상상영, 그리고 16시 퇴근집회 진행했다. 16일도 아침 08시 30분부터 정문 앞 집회를 시작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하기로 했다.
간부 2명씩 교대로 철야당직을 서고 있으며, 20일부터는 전 조합원이 조를 편성, 철야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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