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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고?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17회 작성일 20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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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암데코, 교섭대표 사임, 사용자 협의회 탈퇴

제이티정밀, 10일 단체협약 일방해지 통보

신한정기, 조합원 표적 정리해고 



남따라 장에 간다고?

일부 재벌들이 금속노조를 부정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하면서 이를 따라하는 중소사업장까지 나타나고 있다. 남따라 장에 간다고 설치고 있는 자본에 따끔한 응징이 필요하다.


끝까지 버텨보겠다?

성산암데코는 3월 31일 지부로 ‘집단교섭에 불참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성산암데코는 집단교서 사용자측 대표였다. 아울러 “사용자들이 대표를 그만두려면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하라고 했다.”며 사용자협의회도 탈퇴했음을 밝혔다.

이후 지부와 지회에서 사용자측을 상대로 집단교섭에 참여할 것을 면담등을 통해 요청했으나,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지부는 16일 오전 11시부터 70여명의 교섭위원들이 성산암데코 현장순회를 하며, ‘집단교섭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이게 단협승계인가?



     씨티즌정밀이 지난 해 4월 노동조합에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매각됐다. 지회는 ‘위장매각’ 의혹을 제기하며, 137일간 투쟁을 했다. 인수측은 ‘위장매각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고, 추석 전 단협승계등을 합의하고, 9월 18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사명도 제이티정밀로 바뀌었다.


집단교섭 계속 불참, 단협해지 통보

하지만 09년 지부 집단교섭이 시작되고 제이티정밀은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리고 4월 10일 오전에 지회로 ‘일방적 단협해지 통보’를 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경제위기로 인해 회사가 어려운데 노동조합이 동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그대롤 듣기 어렵다.


집단교섭 참가사업장, 병신들이다?

제이티정밀 4차 보충교섭이 17일(금) 오후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회 교섭위원들은 ‘단협해지 통보를 철회하고, 집단교섭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 집단교섭에 참가하고 있는 사업장의 임원들은 병신들이다.”며 막말만 돌아왔다.


    노동부에 있을 때 뭐했을까?

제이티정밀 전무는 2003년 9월까지 창원지방노동사무소장이었다. 그해 배달호열사투쟁부터, S&T(당시 삼영), 동우기계등의 많은 사업장에서 ‘용역깡패’와 관련된 문제가 이어졌다. 지금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면 당시 노동사무소장을 하면서 자본에게 뭐라고 했을까?

“노동조합에 밀리는 병신들, 용역이라도 쓰야지”라고 하지 않았을까?


조합원에 대한 표적해고

창원시 웅남동 소재 신한정기에서 경제위기를 빌미로 한 지부 소속 첫 정리해고가 시도되고 있다. 그것도 조합원에 대한 ‘표적해고’로.

신한정기는 소속 지회인 마창지역금속에 사전 아무런 협의도 없이, 3월 31일 두명의 조합원에게 5월 31일자로 ‘정리해고’한다는 통보를 했다. 지회와 조합원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기준을 요구하자 “근속, 나이, 성적순‘이라고 하며, 근거를 요구하자 근거는 없고 무조건 실행하겠다고만 하고 있다.

지회에서 1차 항의집회를 가졌고, 17일 중식시간에 100여명의 조합원과 확대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항의집회를 가졌다.


(위 사진은 성산암데코 현장순회 사진이며, 아래 사진은 신한정기 중식집회 후 구호를 적은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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