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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자본철수 규탄 경남도민대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02회 작성일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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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기업 ‘씨티즌’의 불법자본 철수 규탄! 노동기본권 및 생존권 사수! 경남노동자 결의대회가
14일 오후 7시경 창원 정우상가에서 열렸다.


김천욱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데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제이티정밀 이선이 지회장은 “제이티정밀 투쟁이 70여일이 지나고 있는데도 관심과 격려에
 감사한다”고 발언한 뒤 “고려TTR이 인수가 끝난 뒤에도 단 한번도 정상적인 경영을 한 적이
없고 노동부 소장 출신의 사장은 노동조합을 탄압하기만 하였다”며 “매각과 위장폐업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파업 25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화물연대 LG분회 조합원은 “투쟁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배차를
 거부 당하고 공장 밖으로 쫓겨나고 있다”며 “회사가 회유와 협박을 계속하고 있지만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래패 ‘좋은세상’의 노래 공연으로 결의대회는 마무리 되었으며 이어서 교사,공무원 탄압중단!
4대강 사업중단! KBS수신료 인상반대 민주주의 수호 경남도민대회를 가졌다.


500여명이 모여 열린 경남도민대회에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민생민주경남회의가
함께 하였으며 경남도의원 및 창원시의원, 전교조, 전국공무원노조, 일반노조 등이 함께 하였다.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공동대표, 여영국 진보신당 도의원,
민호영 국민참여당 사무처장이 공동으로 대회사를 하였다.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공동대표는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아직도 대통령이 모르고 있다”며
 “전교조 교사 대량 징계와 탄압을 그만두라는 경고, 4대강 사업을 멈추라는 경고, 날치기 통과된
개악법과 더불어 노동자들을 탄압하지 말라는 것인데 MB는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날치기 처리된 타임오프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적용되야 된다”며 MB정부를 강하게 비판 하였다.


여영국 진보신당 도의원은 “정권이 운명을 걸고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도 부결됐고 4개당 사업은 국민의
 75%가 반대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심판을 받았는데 이 정도면 이명박 정권은 내려와야 되는 것 아니냐”며
 “정말 짜증나서 못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문화예술센터의 ‘MB 홈쇼핑’이란 제목으로 공무원노조를 탄압하는 이명박정부를 비판하는 단막극
공연을 하였고 창원대학교 몸짓패 ‘비천무’의 율동공연으로 집회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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