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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대오 선언대회
지부는 21일(수) 오전 9시부터 창원 폴리텍7대학 앞 공원에서 “전임자 임금지급금지 철회! 복수노조 교섭권 보장! MB악법 분쇄! 하반기 투쟁 참여와 핵심대오 실천선언대회(이하 선언대회)”를 열었다. 선언대회에는 효성창원 조합원과 각 지회의 간부 등 800여명이 함께 했다.
지역과 함께 반드시 승리로
허재우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효성의 직장폐쇄가 한 달을 넘기고 있다. 효성자본은 전체 자본과 MB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탄압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금 투쟁은 단지 임금인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며, 상습적인 직장폐쇄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지역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대충 끝내면 내년 임단협도 어려워
박태진 지회장은 투쟁사에서 “효성자본을 넘어서기 위해 지부, 금속노조와 함께 하겠다는 선언을 하는 날”이라며 “효성자본은 올해 투쟁에서 무노동 무임금을 확실히 적용하고, 이를 통해 2010년 임단협 시기에 노동조합 무력화 의도를 분명히 보이고 있다. 대충 끝내면 내년은 없다. 목숨 걸고 함께 투쟁하자.”는 결의를 밝혔다.
4대 요구를 걸고 투쟁한다!
이영진 문화부장의 노래공연에 이어 김천욱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노총은 비정규법 개악저지, 최저임금법 개악저지,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저지, 전임자 임금지급금지 철회 등 4대 요구를 걸고 투쟁을 할 것이다. 그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요구했다.
이제 실천이다!
참가자들은 “민주노총의 하반기 4대요구 쟁취! 반mb투쟁에 적극 결합할 것”들의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후 실천투쟁을 이어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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