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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대표를 4명이나 한다고?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34회 작성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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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교섭 대표를 4명이 함께 하겠다고 제안

우선요구안에 대해 아직 답변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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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교섭, 12개 사업장 참가

6차 지부집단교섭이 23일(목) 오후3시부터 삼원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6차 교섭에는 경남금속, 동양물산, 센트랄, 일진금속, 퍼스텍, 한국공작기계공업, 한국산연, 한국주강, 현대모비스, ZF SACHS KOREA, SLS조선, STX엔진 등 12개 사업장이 참석했다.

성산암데코, 세신버팔로, 제이티정밀, 피케이밸브, 한국웨스트전기, 화천기계 등 6개 사업장이 불참했다.


교섭참여 독려 했으나 안나온다.

사측 교섭대표로 삭스 장수용 인사팀장이 교섭을 진행했다. 교섭에 들어가며 사측은 “성산암데코에 대해 몇 차례, 오늘 오전까지도 전화를 해서 참여를 독려했으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낼 안이 없다?

이어 “우선 요구안에 대해 지난 교섭에서도 말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안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절차상의 문제는 있다. 오늘 오전에도 토론을 했다”며 절차상의 문제로 “지부의 요구안은 노사가 공동합의로 지자체에 대해 조례제정을 요청하자는 것인데, 노동조합이 자체로 안을 제시하던지, 의원발의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어갔지만 결론은 ‘아직 사측 안을 만들지 못했다’였다.



교섭대표가 4명이나 된다고?

허재우지부장은 “한국공작기계가 처음 교섭에 나왔는데 고맙다. 계속해서 교섭에 성실히 임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교섭대표가 4명이라고 유선상으로 연락이 왔다. 교섭 차수마다 대표가 다르게 나온다는 것인가? 다른 이유가 있는가?”며 질문을 했다.



4명이 번갈아 대표로 앉겠다고?

사측은 “회사마다 상황의 차이가 있고, 실무자들은 계속 업무를 진행해서 알고 있는데, 임원들은 자주 바뀌고 하면서 연속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금년에는 4개사(경남금속, 삭스, 센트랄, STX엔진)가 공동대표를 맡고, 교섭에는 윤번제로 참석하겠다.”고 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

노조에서는 “교섭을 하다보면 조율과 조정이 필요한데 가능하겠나? 윤번제로 교섭에 앉는다는 게 맞나? 차선책이라 하지만 정말 갑갑하다.”며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방식은 비합법 운동등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에 사용하는 것이지 노사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측은 “우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대표를 맡고 있는 4개사가 공통의 목소리를 내면 빨리 마무리 될 수도 있다.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상임대표를 두거나, 두명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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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이후 교섭단 평가에서는 “4명이 번갈아 교섭대표를 맡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아무리 양보해도 대표를 두 명 정도 하던지, 아니면 4명 중 1명의 상임대표를 둬서 교섭을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사측에 확인하고, 27일 투본회의에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력을 안 하는 것 같다!

노조는 “사측이 우선 교섭의제와 관련 노력을 한다면서 입장이 없다고했다. 우리가 보기에는 교섭 전 잠깐 확인하는 수준만 유지하면서 노력을 안 하는 것 같다. 사용자측이 손해볼 일이 아닌데도 어렵다고 하면서 정리를 못한다. 회사 상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본 안에 들어가기 싫어서 미적거리는 것’으로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가지 밖에 없다. 
4월안에 정리하자!!

노조는 “우선 요구안은 ①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해 지방세 감면등을 할 것 ②고용유지 관련 기금을 늘리자는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의 기간을 늘리고, 금액을 올리자는 것이다. 사측은 긍정적이라 하면서 지자체의 회기문제를 노리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면서 “여기 앉아 있는 사업장들은 노동조합이 있어서 다소 어렵더라도 인내하고 교섭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들은 무대책으로 짤리고 있다. 우리가 빨리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절차상의 문제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의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렵다면 노사대표의 서명으로 의원발의를 요청할 수도 있다.”며 ‘정리 이후에도 지자체와의 정리 일정등이 많음으로 다음주까지 우선요구안을 정리하고, 5월부터는 본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사측은 “토론을 해서 입장 표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차기 교섭은 4월 30일 오후3시 노동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성산암데코 2차 현장순회

교섭 전 11시부터 70여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속에서 성산암데코 현장순회를 가졌다.

오늘은 공장 내 현장순회를 마치고, 수출 3공구 (옛 경남모직 자리)에 대한 공단선전전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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