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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은 새 대통령의 취임을 환영할 수 없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21회 작성일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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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후 취임식장으로 향하던 대오가 경찰에 통행을 저지당했다>
 
노동자 민중은 새 대통령의 취임을 환영할 수 없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긴급대응 비상시국회의 ‘시국선언문’ 발표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긴급대응 비상시국회의(아래 시국회의)가 2월 25일 박근혜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회의는 선언문에서 ▲쌍용차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를 복직 ▲현대자동차비정규직 법원 판결을 이행 ▲유성기업 노조파괴를 자행한 사업주를 구속, 노조파괴책동을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노동자들에 대한 징계해고 중단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중단, 노동조합을 인정 ▲최강서 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1천억원에 이르는 손배가압류 철회 ▲재능, 골든브릿지 등 67개 현안 사업장들에 대한 노동탄압 중단을 다시한번 요구했다.
 
시국회의는 선언문에서 ‘선거과정은 불공정했고 인수위의 준비는 부실했으며 새정부의 취임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 선거 역시 여론조작으로 치러졌기에 공정하지 않다며 ‘개문발차(開門發車) 정부’라고 못 박았다.
 
또한 시국회의는 당선 후 7명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박근혜 당선자의 위선과 거짓공약으로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가 내려오지 못하는 상항에서도 ‘민주노총을 제외한 한국형 노사협력모델’을 운운하는 것을 개탄했다.
 
시국회의는 “억압이 있으면 저항이 있게 마련이다. 노동자 민중의 눈물과 한숨 속에 출발하는 박근혜정부가 지금까지와 같은 태도로 일관한다면 머지않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긴급대응 비상시국회의는 18대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더 넓고 더 깊게 민주진보세력과 연대하여 억압과 탄압에 맞서 투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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