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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공적자금 행방을 밝혀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9회 작성일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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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31STX조선지회와 진해시도의원들이 함께 모여 중형조선소 회생을 요구했다.

 

이들은 경남도청프레스센터에서 공적자금 행방을 밝히고 중형조선소 회생을 담보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STX조선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에 사태를 초래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STX조선의 기술적 경쟁력과 자체운영이 가능한 사실을 밝히고 STX조선의 회생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STX조선 운영자금으로 45천웍원을 투자하고도 실제 운영자금으로 쓰인 돈은 8천억원이라며 채권단에 증발된 37천억원의 운영자금 내역에 대한 공개를 요구했지만 번번이 결정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STX조선의 운영자금이 제대로 쓰였다면 STX 법정관리 사태는 초래되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중형조선소는 사양산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201 8년이면 조선경기가 조선업 대호황 때의 80%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STX조선도 7,8월경 선박대금 일부가 지급되면 올해까지 기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운영자금이 확보되는 등 STX조선이 청산되어야 한다는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일본이 정부주도의 획일적 구조조정으로 조선강국 1위 자리를 우리나라에 내 준 사례도 소개했다. 이들은 “70~80년전 일본은 조선강국으로 세계 1위였다그러나 정부 주도의 획일적 구조조정으로 조선호황기를 대비 못 해 조선1위 자리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구조조정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노후화 된 선박의 폐기와 자국발주, 국내 조선소 내 과다한 경쟁을 막기 위한 정책 마련,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발주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부는 STX조선 등 현안사업장 문제를 묶어 오는 62일 경남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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