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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3시 노동회관 4층에서 경남지부 1차 집단교섭 및 상견례가 열렸다.
노측은 오상룡 지부장을 포함한 지부 임원들과 지회 교섭위원들이 참석을 하였고 사측은 대원강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장이 참석을 하였다.
사측 임시대표(현대모비스)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노사관계도 서로 양보해서 쟁점이 생길때마다 대화하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풀린다”며 “서로 합의점을 찾아서 협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에, 오상룡 지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이 자본을 대변하기에 회사의 경영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정부의 입김에 의해 움직이지 말고 노사자율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특단교섭 8차까지 기다려 왔다”며 “특단교섭에 나와 갈등을 없애자”라고 하였다.
안건으로 들어가 이후 교섭은 매주 목요일 15시로 하기로 했으며 성원은 2/3이상 참석시 성원이 되는 것으로 하였다.
장소 문제는 노측이 사업장을 돌아 가면서 진행하자는 의견에 사측은 현행대로 하자고 하였고 교섭위원 수를 축소하여 효율적으로 진행하자는 의견에도 현행대로 하자고 하여 오늘은 정리가 안되는 것을 확인하고 사측이 검토 후에 차기 교섭에서 확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진호 수석부지부장의 요구안 설명이 있었으며 기타 안건으로 4월 1일 현재 8차까지 특단교섭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노측의 강한 유감 표명이 있었으며 9차 특단교섭은 사측이 고민을 해서 꼭 참석하라고 촉구를 하였다.
한편, 같은 시간 노동회관 3층에서 열린 확약서 사업장 집단교섭은 사측의 전원 불참으로 교섭이 결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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