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정밀 교섭 난항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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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정밀지회 교섭에 난항
‘직장폐업 철회! 생존권 보장! 회사매각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120일 넘게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제이티정밀 지회가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성실교섭 기간으로 정하고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하기로 했지만 사측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지회는 교섭이 끝나면 고소·고발을 서로 취하하자고 제안을 하였지만 사측은 회사에서 낸 고소·고발 건은 교섭 타결과 상관 없이 그대로 갈 것이라고 했다.
사측은 또 19일 교섭에서 위로금으로 ‘통상 2개월’을 제시하다가 20일 교섭에서는 ‘2개월을 끝까지 고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지회는 사측의 보다 성의있는 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23일, 25일, 27일 교섭을 실시하였지만 더 이상 진전된 안은 없었다.
이선이 지회장은 교섭에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경우 성실교섭 기간 하지 않았던 거점별 1인 시위 및 고려TTR 집회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조준행 대표이사 집 앞 1인 시위 등 강도 높은 투쟁을 펼치기로 하였다.
한편 24일 열린 경남대책위 회의에서는 9월 7일 화요일 정우상가에서 경남도청까지 ‘탈법 자본철수 씨티즌 규탄! 제이티정밀 신속 검찰수사 촉구! 폐업노동자 생존권 보장! 삼보일배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투쟁승리 족구대회, 추석맞이 투쟁문화제등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7월 14일 제이티정밀지회와 한국산연지회의 일본 영사관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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