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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노동자들도 ‘전쟁 반대’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9회 작성일 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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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노동자들도 ‘전쟁 반대’


민주노총 경남본부 통일선봉대,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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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미군사고문단 정문을 넘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경남통일선봉대(아래 통선대) 60여명이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고엽제 진상규명 촉구대회’를 12일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통선대는 13일까지 양일간 지역에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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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중인 김진호 대장, “외세로부터 자주성을 찾아야 한다”>


김진호 통선대 대장은 지금의 국가경제 위기상황은 미국 중심의 대의종속성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밝히며 “이 와중에도 이명박 정부와 미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예고하는 등 전쟁 연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진호 통선대 대장은 “외세로부터 자주적으로 살아가기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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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진상규명 촉구와 주한미군의 책임을 요구하는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또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정부가 고엽제 치료예산으로 784억원을 가편성했다”며 “이 치료비는 우리나라에 만행을 저지른 미국 몫이 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병하 위원장은 이와 함께 우리네 땅에서 발생한 범죄를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수사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도 함께 규탄했다.

이날 통선대는 결의대회의 마지막 순서로 미군 부대 정문 너머로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
려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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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는 각종 암과 신경계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최근 미국 CBS방송 자회사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민영방송은 전 주한미군 3명의 증언을 통해 고엽제를 묻은 사실을 폭로했다. 그들의 증언에 따르면 왜관 지역에 약 250개의 고엽제 드럼통을 땅에 묻었으며, 이들은 고엽제를 묻은 후 발이 부어올라 걸을 수 없었거나 다리가 마비됐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방한한 전 주한미군은 고엽제를 묻거나 뿌린 지역을 지명했지만,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정부의 조사지역은 지목한 지역이 아니었다.


고엽제는 흔히 제조체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1969년 미국은 고엽제에 의한 동물실험에 서 고엽제의 성분인 다이옥신이 인체에 들어간 뒤 5∼10년이 지나면 각종 암과 신경계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고 이 약제의 사용을 중지하였다.



<통일을 향한 이들의 발걸음에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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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날린 종이비행기가 미군기지로 한가득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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