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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주년 세계노동절,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34회 작성일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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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주년 세계노동절,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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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인 경남노동자대회가 지난 1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지역 노동자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노조법 전면 재개정,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이명박 반노동 정권에 물가폭등과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더불어 이날 용지공원에는 기념대회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부스가 설치됐으며, 경남비정규직대회가 사전대회로 개최됐다.


‘민심의 핵폭탄을 맞은 이명박 정권의 침물은 시간문제’

경남노동자대회는 반노동 이명박 정권하의 노동자 민중의 분노가 표출되는 자리였다.

김천욱 본부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야만의 시대를 끝내고 노동자 민중이 함께 살자는 호소”라며 “이명박 정권의 극단적인 친 재벌, 반 노동정책 하에서 반칙과 특권은 일상화되었고 진실과 정의는 실종되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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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121주년 세계노동절 경남노동자대회 조직위원 121명은 선언문을 통해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이러한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6월 시기집중 총력투쟁 조직을 통한 최저임금 현실화 △자체 조직력과 투쟁력을 바탕으로 노조법 재개정에 동의하는 야4당과 한국노총 및 제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노조법 전면재개정 투쟁 승리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을 끝쟁내는 투쟁에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마창풍물패연합과 창원큰들이 길놀이를 새노리 공연단, 좋은 친구들, 터 무용단, 맥박, 전교조노래패가 문화마당을 진행 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노동절

이날 기념대회에는 행사 장 주변으로 총 14개 단체가 체험부스를 설치해 가족단위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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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리본공예, 가족엽서쓰기, 노동절 삼행시 짓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했고, 쌍용차 대림차 대책위는 정리해고 노동자, 유가족의 현실을 알려내고 재정마련을 위한 판매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그 외에도 각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에서 특색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민주노총의 리본공예는 연일 아이들의 체험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도 했다.


“최저임금 현실화하라”

이날 지역 비정규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경남비정규직대회’가 사전대회로 실시됐다.

김재명 경남지역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121년전 노동자들의 요구와 같이 우리도 하루 8시간 노동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 달라고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하나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90% 이상이 집회에 처음 참석해보는 지역 비정규 노동자였지만 최저임금 현실화 요구가 표기된 손 피켓을 들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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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우리는 사람이고 노동자입니다”

이주노동자들도 대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주노동자들은 자신들은 일회용품이 아니라며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중해 줄 것을 호소했다.


켄뉴 미얀마공동체 대표는 “이주노동자들도 선과 악을 판단하고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이라며 “이주노동자들은 대상화시키지 말고 주체로서 여겨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함께 살아가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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