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노동 정권과 한나라당을 향해 포문을 정조준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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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노동 정권과 한나라당을 향해 포문을 정조준하자
노동관련 개악법안 및 한미FTA 비준안 상정될 시 국민적 투쟁
민주노총이 반노동 정책으로 일방통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0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국민의 노동기본권을 훼손하는 국가고용전략 분쇄와 한미FTA 저지를 위한 2011년 투쟁계획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3월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1천여명이 2011년 투쟁을 위한 실질적 조직화를 결의하고, 상반기에는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국민 임투’, ‘개악 노조법 재개정투쟁’을 전개한다.
한나라당은 오는 2월 임시국회를 개원해 국가고용전략2020에 따른 직업안정법?근로기준법 개악과 한미FTA 비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국가고용전략2020은 비정규직 확산을 조장하고, 저임금과 고용불안 구조를 확대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미FTA 역시 대기업과 투자자의 이윤만을 창출 해 고용안정과 고용의 질을 후퇴시킨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민주노총은 오늘(10일)을 시작으로 투쟁태세에 돌입한다”며 “노동관련 개악법안 및 한미FTA 비준안이 상임위에 상정된다면 그 즉시 투쟁농성에 돌입하고 오는 25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범국민적 투쟁으로 확산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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