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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지회 ‘새 출발’
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3,079회 작성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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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지회 ‘새 출발’

지난 13일 지부 운영위원회에서 지회분리 승인


금속노조 경남지부 두산엔진지회가 20일 지회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두산엔진지회는 경남지부 내 하나의 조직으로 역사의 발자국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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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두산엔진지회는 지난 1999년 HSD엔진이 설립된 후 2000년에는 2사1지회의 탄생이후 10년간 두산중공업지회와 함께 걸어왔다. 이후 지난 11월 10년 두산중지회(엔진) 단체교섭(지회분리포함) 총회인준 결과 599명의 투표인 수 중 388명이 찬성(64.77%), 210명이 반대(35.16%) 했다. 이후 지회 분리 건에 대해 두산중공업지회의 대의원회의에서 투표인수 29명 중 24명이 찬성(82.76%)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지부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회분리가 승인 완료됐다.

두산엔진지회는 오는 2011년 1월로 예정돼 있는 신임집행부 선거까지 지회장 직대 체계로 운영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상룡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노측인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성희 두산엔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측인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류재열 두산엔진 지회장 직대는 “두산엔진지회가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길을 지켜봐 주시고, 연대의 동지애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기념사를 밝혔다. 오상룡 지부장은 “경남지부의 당당한 모범지회가 되어 달라”며 “지회의 아픔을 지부의 아픔으로 느끼고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강대균 두산중공업지회장도 두산엔진지회가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등 지회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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