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주에서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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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주에서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반MB 투쟁! 전주버스파업 승리 촉구
민주노총이 ‘2011 투쟁선포 및 전주버스투쟁승리 전국노동자대회’를 지난 25일 전북 전주에서 개최했다. 전국노동자대회는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 정책에 대한 규탄과 80여일을 넘도록 해결되지 않는 전주버스 노동자들의 투쟁승리를 염원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전주버스 노동자들은 지난해 12월 민주노조를 인정해주지 않는 사업주에 대항해 파업 중이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3년 동안 노동자의 분노가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버스 노동자의 파업은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 정책과 일맥상통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라고 밝혔다.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도 “민주노조를 짓밟고 있는 저들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겠느냐”며 “노동자가 주인되는 정치세력을 만들어 내자”고 촉구했다.
이날 참가 대오는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전주시청까지의 거리를 두 대오로 나눠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전주시청에서의 마무리집회에서는 경찰과의 가벼운 충돌이 있었다. 인간 띠 잇기를 진행하려던 노동자와 경찰사이에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력은 최루액을 쏘며 노동자들의 평화적인 인간 띠 잇기 행사를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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