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들 “한국산연 문제 구정 전 해결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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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한국산연 문제 구정 전 해결하자”
한국산연지회 교섭 결렬 시 일본원정 투쟁
경남도의원들이 구정을 앞두고 한국산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손석형?석영철?강성훈?이종엽 도의원(민주노동당)은 31일 한국산연을 방문해 회사 측 임원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도의원들은 이날 사측 임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구정 전 한국산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고, 도의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외자기업 문제에 대해 대응해 갈 것임을 밝혔다.
한국산연은 일본산켄전기의 100% 출자회사로 지난해 9월 일방적으로 130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한국산연지회와 갈등을 빚어왔다. 한국산연 노사는 2010년 임?단협 타결을 놓고 1월 한 달간을 성실교섭 기간으로 정하기도 했지만 사측의 ‘말 바꾸기 교섭태도’로 교섭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국산연지회는 지회의 성실교섭에도 불구하고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오는 8일 일본 원정투쟁길에 오른다. 원정투쟁단은 동경증권거래소에서 열리는 일본산켄전기 개인투자자 설명회장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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