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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명령이다! 최저임금 현실화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51회 작성일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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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명령이다! 최저임금 현실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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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도록 일해야 겨우 손에 쥐어지는 돈은 110만원입니다. 밥만 먹는 생활비 외에는 남는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인 최저임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3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최저임금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천욱 경남지역본부장은 “최저임금을 현실화하기 위한 결의대회”라며 “재벌과 경총은 5410원을 최저임금으로 책정하면 기업이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지만, 재벌들은 재화를 금고에 수 없이 쌓아놓고도 노동자들에게는 죽으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5410원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급이다.


최저임금은 매년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하지만 위원회에서는 노동자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하기보다는 공익위원의 성향에 따라 그 해 최저임금 인상과 동결 등이 결정 돼 왔다.


이 때문에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저임금 노동자, 서민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문성현 민주노동당 창원시 위원장, 여영국 진보신당 경남도의원은 “최저임금은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로 법제화 되야 한다”고 함께 밝혔다. 더불어 조직된 노동자의 투쟁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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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2012년 최저임금을 시급5,410원,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총력 투쟁할 것 ▲최저임금 인상 및 생활 임금 쟁취, 최저임금 현실화를 통한 사회적 양극화 해소, 지역사회의 연대와 학대를 위해 투쟁할 것 ▲살인적인 물가인상에도 친재벌 정책으로 일관하는 이명박정권의 발못된 정책과 자본의 시녀로 전락한 고용노동부의 반노동자 정책을 분쇄하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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