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동자정치학교 ‘개학’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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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동자정치학교 ‘개학’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밑거름이 되길"
경남노동자 정치학교가 지난 24일 노동회관 4층에서 개최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정치학교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3강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수련회가 배치된다.
정치학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MB정부 평가와 노동운동의 과제와 전망’, 심상정 전 국회의원이 ‘진보 대통합과 진보 집권 플랜’을 주제로 1강과 2강을 장식한다. 이후 3강에서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2012년 진보 정당 통합, 진보적 정권교체의 과제와 전망’을 수련회에서는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3강과 같은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지난 24일 강연에 나선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심상정 전 국회의원은 진보정당 통합을 통한 원내교섭단체 구성, 대선 독자후보 선출 등 진보집권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든 투쟁은 정치로 발전한다”며 “경제적인 요구는 필연적으로 정치투쟁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퇴임 후 후임자한테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과 "진보진영의 통합과 단결을 위해 조정역할을 다할 것", "가난한 자들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강조했다”며 “이는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심상정 전 국회의원도 "단결과 연대는 노동운동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진보대통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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