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도 정리해고자 원직복직 요구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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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도 정리해고자 원직복직 요구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시?도의원 쌍차, 대림차 정리해고자 원직복직 요구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경남 지방의원들이 12일 대림자동차,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 정리해고자 원직 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의원들은 도의회 3층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리해고자들의 복직을 실시하지 않고, 이들의 삶을 방관하는 것을 살인적 행위로 규정하고, 민생이 방기되고 있는 현실을 방관하고만은 있을 수 없음을 밝혔다.
지방의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쌍용차는 지난 7.4 대타협에서 회사의 경영상황이 좋아 질 경우 무급휴직자들을 복직시키기로 약속했지만 법정관리를 졸업한 현재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림차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35%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5억원을 달성했지만 복직을 요구하는 노동자와의 대화에 한번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기자회견문에서 “정리해고자들의 원직 복직을 위해 모든 정치력을 동원할 것이며 대림차, 쌍용차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 정리해고자와 가족들 중 지난 10일 강00 조합원이 돌연사 해 지금까지 15명의 노동자가 운명을 달리했다. 대림차에서도 해고자 3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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