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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쟁취한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1회 작성일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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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쟁취한다

불참사업장 지회, 집단교섭 참가 촉구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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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남지부 집단교섭 불참사업장 사측에 대한 참가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우선 26일 현대위아 전 조합원이 참가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7일에는 동명모트롤, 두산중공업, STX조선, 현대메티아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28일에는 효성 창원, 29일에는 S&T중공업, 현대로템에서 참가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불참사업장 지회들은 사측의 지부집단교섭 참가를 요구하며 이명박 정권의 반 노동자 정책이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와 타임오프로 현장을 유린하는데 공감하고, 산별교섭 쟁취, 공동투쟁 성사한다는 결의를 높이고 있다.


불참사업장 사측은 집단교섭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로 요구안 수용능력 부족, 사업장의 특성 등을 들고 있다. 하지만 집단교섭 갱신요구안이 대부분 각 지회별 단협에서 보장하고 있는 것이기에 이는 사측의 참가 거부 이유는 핑계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현대위아 중앙?집단교섭 참가 촉구 결의대회는 우천관계로 중식시간 식당에서 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다른 불참사업장인 STX조선?ZF삭스 지회 교섭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결의를 높였다.


김일식 부지부장은 “자본은 이명박 정권이라는 배후 세력을 적절히 악용해 현장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일식 부지부장은 “지난해와 같은 오류는 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공동투쟁을 통해 쟁취하고 승리하는 공동전선을 만들어 내자”고 밝혔다.


이용진 현대위아 지회장도 “회사는 아직도 기업별 노조로 이해하고 우리끼리만 하자는 것인데, 말도 안되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노동조합의 목을 쪼이고 있는데 앉아서 당할 수 는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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