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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연, 부당해고 철회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05회 작성일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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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연, 부당해고 철회하라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8일 부당 징계해고를 자행한 한국산연을 규탄하고 나섰다. 지부는 18일 한국산연 앞에서 ‘한국산연 부당해고 규탄! 원상회복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연은 지난 14일 징계위원회에서 지회 양성모 사무장을 폭력, 월권행위 등을 이유로 징계해고 했다.


하지만 한국산연 징계위원회는 양성모 사무장이 폭력이나 월권행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단행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고, 단체협약 규정과 징계위원회 절차를 지키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지회는 부당 징계해고 철회 투쟁과 2011년 임단투 승리 투쟁, 부실 경영책임을 묻고, 고용보장을 위한 투쟁을 함께 전개해 갈 예정이다.


오상룡 지부장은 “한국산연 지회의 문제를 지부의 문제로 안아 갈 것”이라고 결의대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또 오상룡 지부장은 “지회의 조그마한 문제에도 이제 함께 하겠다”며 “전체가 함께하는 공동투쟁을 전개할 때 성과는 우리들의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형 한국산연 지회장도 “올해 교섭을 앞두고 노동조합의 실무자인 사무장을 해고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한 사람의 해고를 막지 못하면 전체의 해고를 막지 못한다”고 밝혀 투쟁의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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