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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위탁운영 ‘비정규직 지원센터’ 개소
경남지역 5개소 설치,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보장 위해 활발한 활동 기대
<센터 개소식을 맞아 각 지역 센터 상근자들이 축하객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
‘경상남도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이 28일 노동회관 3층에서 열렸다. 센터는 지난 1일부터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가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거제?진주?양산?김해 등 5개소가 설치돼 비정규 노동자와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들에 대한 법률지원과 상담사업 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향후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상담사업 및 현장방문 상담사업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 △비정규직 노동차별, 노동관계법 준수 감시, 신고활동 △고용차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실태조사 활동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캠페인 △경남지역 비정규직 실태조사 △비정규직 관련 연구활동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센터는 또 이러한 일상사업 외에도 오는 8월 상담전화를(1577-2260)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지원조례 공청회를 개최한다. 또 10월에는 생활속의 권리찾기 강좌를 배치하고, 비정규직 노동지원 정책협의 기구 관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동회관 3층에서 개최된 개소식에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모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센터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김재명 센터소장(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전체 노동자가 비정규직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전체의 과제이자 숙제를 함께 헤쳐가는 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욱 본부장도 “비정규 노동자들은 저임금, 근로기준법 미적용, 고용불안 등 3고를 겪고 있다”며 “시작은 작으나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희망이되고, 비정규직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함께 싸워 나가자”고 밝혔다.
<개소식을 마친 상근자들과 축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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