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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파업으로 가열찬 정권퇴진 투쟁을
민주노총 29일 긴급중앙위에서 확간파업 결정
민주노총이 지난 24일에 이어 오는 12월 9일 2차 확대간부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지난 29일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지난 한나라당경남도당 타격투쟁에서 한나라당의 명칭을 분노를 담아 변경해 표현했다.>
민주노총의 긴급 투쟁지침 2호에 따르면 9일 확대간부 파업 후 민주노총 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지역별 결의대회와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한다. 더불어 오는 12월 10일 전체 지부, 지회가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되는 ‘한미FTA 날치기 통과 무효! 이명박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에 총력 집중 참가한다.
이외에도 지역별 한미FTA 날치기 무효, 이명박 정권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준비되고 있다. 우리 지역은 오는 2일 ‘한미fta 날치기국회비준 무효화 및 이명박 한나라당 심판 경남대회’ 19시 정우상가에서 개최한다.
경남지역의 한미FTA 날치기 규탄 투쟁이 모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정권퇴진 운동에 더욱 가열찬 투쟁으로 동지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노동자, 민중의 뜻을 거스르고, 오직 1%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는 것에 동의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노동자 민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비준안에 서명했다. 한국과 미국은 한미FTA 발효를 오는 2012년 1월 1일로 목표하고 있다.
이날 이명박의 서명 행위와 함께 한 이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김효재 정무수석, 김대기 경제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과 김성환 외교부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4권재진 법무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임채민 복지부 장관, 서규용 농림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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