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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제 수세에서 공세로” -노조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46회 작성일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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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제 수세에서 공세로”

12.5 금속대대…“4대과제-15만투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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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5일 (월) 강지현 선전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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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아래 노조)가 내년 15만 공동투쟁 성사를 위해 ‘머리띠’를 묶었다. 노조는 12월 5일 충북 괴산 보람원에서 노조 대의원 3백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기 1년 차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노조 대의원들은 “내년 권력교체기에 15만 공동투쟁을 통해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 심판의 기치를 들고 네 가지 과제를 반드시 실현하자”는 내용이 담긴 "1년 사업계획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 12월5일 확정한 노조 사업계획에 따르면 15만 투쟁 성사를 위해 노조는 우선 자동차 완성사 공동투쟁 준비회의를 가동한다. 이 회의를 통해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완성차 공동투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노조는 교대제도 개선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대책수립과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투쟁 준비를 위해 자동차완성사-부품업체 지부 및 지회 대표자 연석회의도 운영한다. 12월5일 열린 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부장들과 대의원들이 2012년 투쟁 승리하자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이날 확정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노조는 내년(2012년) △주간연속2교대제 및 일자리창출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화 △노동관계법 전면재개정 등 네 가지 과제를 내걸고 15만 공동투쟁 및 정치투쟁 성사를 추진한다.

공동투쟁 시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투쟁(아래 임단투)이 본격화되는 내년 6월말부터 7월말까지다. 이 시기 동안 노조는 총파업을 포함한 15만 총력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힘을 바탕으로 노조는 정기국회 개원 때인 내년 하반기 노동법 독소조항 전반을 개정하도록 정치권을 압박하는 정치투쟁을 벌인다.

이에 앞서 노조는 내년 1~2월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금속노조 총력투쟁을 벌이고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 전에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2010. 7.22 대법판결 이행 타임오프제도 등 개악노조법 정리해고제도 철폐 등 노동기본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쟁점화 해 이 문제를 4월 총선시기에 핵심쟁점으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 12월5일 열린 노조 31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박상철 노조위원장이 7기 1년차 사업계획 확정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신동준

이어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협상이 본격화되는 내년 5~6월 경 네 가지 과제가 담긴 임단협 요구안을 대내외에 여론화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내년 2월 말 경 임시대의원대회를 다시 열어 △임단투 요구안 △금속노조 임단투 관련 교섭틀 △구체적인 투쟁일정 등 세부 방침을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다.


6~7월 15만 투쟁성사 뒤 정치투쟁

이날 확정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15만 투쟁 성사를 위해 노조는 우선 자동차 완성사 공동투쟁 준비회의를 가동한다. 이 회의를 통해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완성차 공동투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노조는 교대제도 개선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대책수립과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투쟁 준비를 위해 자동차완성사-부품업체 지부 및 지회 대표자 연석회의도 운영한다. 또한 노조는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준비를 위해 ‘원하청 연대회의’도 동시에 가동한다.  

 
 
▲ 노조는 내년(2012년) △주간연속2교대제 및 일자리창출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화 △노동관계법 전면재개정 등 네 가지 과제를 내걸고 15만 공동투쟁 및 정치투쟁 성사를 추진한다. 12월5일 열린 노조 31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한 대의원이 심야노동 철폐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신동준

아울러 노조는 노조 바깥의 우호적 여론형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하는 ‘연대틀’도 꾸린다. 이날 대의원들은 ‘노동기본권보장 시민연대회의’와 ‘재벌개혁 행동네트워크’를 시민사회단체들과 광범위하게 꾸려 노조 투쟁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형성키로 결정했다. 노조의 이정희 정책기획실장은 “우리 요구가 모두 현대차그룹으로 대표되는 재벌과 맞물려 있는 문제”라며 “국민의 반재벌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이 같은 연대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노조의 박 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민주노동당에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대책위 구성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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