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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을 외치며 창원 거리행진 진행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9회 작성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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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을 외치며 창원 거리행진 진행


3년만에 거리행진, 정우상가에서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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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통과에 대한 노동자 민중의 분노는 높았다.
 

지부는 시민사회단체와 결합 해 중식시간에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정우상가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촛불집회는 규탄발언을 이어간 후 곧바로 거리행진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방송차량을 앞세우고, 한나라당 해체 등 구호가 적힌 만장을 들고 상남동 분수광장으로 향했다. 상남광장으로 향하는 방송차량에서는 끊임없이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호소가 이어졌다.


이날 시민들은 창원 지역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행진대오를 스마트폰으로 연신 찍거나, 관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애초 경찰은 행진을 시작하면 참가자들을 연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자유발언대에서 석영철 민주노동당 도의원은 "오늘 우리가 나온 것은 민주주의가 압살 당하고 주권을 빼앗기고 미래가 참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는 "한나라당은 끝났다"며 "어제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하는 것을 한나라당 표가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2012년 4월 11일 밤 11시에 한나라당 사망 선고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대표는 "민심을 짓밟은 한나라당을 우리는 용서할 수 없다. 우리가 한나라당에 당한 것을 그대로 돌려주어야 한다.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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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는 11월 24일 한미FTA날치기통과 무효 이명박퇴진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9시 창원 운동장 만남에 광장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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