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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난관에도 민주노총은 투쟁할 것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0회 작성일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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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16일 정우상가에서 총파업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거점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창원뿐만 아니라 16개 지역에서 일제히 거점농성에 돌입했으며, 민주노총은 8월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 △노동시간 단축 △민영화 저지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총파업은 노동을 천시하고 돈벌이 소모품으로 전락시킨 탐욕스런 자본독재에 맞서는 일이며, 99%의 보편적 복지와 보편적 노동권을 꿈꾸는 일이자 거리와 현장에서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명”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반노동 정권과 자본이 민주노총 죽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는 탄압 가운데 당당히 서 있다”며 “오는 17일 금속노조가 4차 총파업에 이어 29일 5차 총파업을 확정하면서 민주노총 총파업의 핵심동력이 되고, 건설노조・화학섬유연맹・사무금융연맹・서비스연맹・민주일반연맹・여성연맹 등 파업이 계속 조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본부는 이날(16일)부터 거점농성 외에도 8월 28일 농성장 앞에서 정리해고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하고, 오는 29일 새누리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하는 경남민중대회, 30일 연맹별 총파업, 31일 서울시청광장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부는 오는 17일 4차 총파업을 신아sb지회 문제해결을 위해 통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sb는 전 경영진의 비리와 방만한 경영,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워크아웃 중인 신아sb는 오는 12월 워크아웃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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