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 살리기, 통영시 전체가 함께한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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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sb 살리기, 통영시 전체가 함께한다
오는 26일 통영시의회 ‘신아sb살리기 대정부 촉구 건의안’ 채택
전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과 조선업 불황으로 위기에 직면한 신아sb를 살리기 위해 통영시, 통영시의회 등 기관단체가 나선다. 특히 신아sb문제 해결에 범대위, 통영시, 통영시의회, 개별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하는 4자 협의체 형태의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신아sb지회는 “오는 26일 통영시의회가 ‘신아sb 살리기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제는 채권단을 압박하기 위해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통영시의회는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다 신아sb지회의 집회가 지난 24일 예고되자 집회 시작 두 시간 전에야 건의안 결의를 약속했다. 애초 통영시의회 규탄집회로 예고됐지만 통영시의회의 약속으로 약식집회로 전환 진행됐다.
통영시의회는 오는 26일 ‘신아sb살리기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통영시의회 의원 일동을 명의로 ▲신규수주 특별지원 대책 마련 ▲제조원가 이하일 경우에도 선수금환급금 보증 책임 ▲기업회생 긴급 운영자금 지급 ▲워크아웃 기간 연장 ▲향토기업의 우량화 정책 마련을 요구한다.
박현철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시의회가 할 일을 너무도 안했다. 너무도 늦장을 부렸다”고 비판하고, “우리가 지켜 볼 것이다. 결의만 하고 그만 둘 것인가. 얼마나 행동으로 할 것인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재 신아sb지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신아sb만의 문제가 아니라 통영시의 문제임을 제기하고 투쟁해 왔다”며 “앞으로는 채권단을 타격 투쟁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아sb는 오는 12월 워크아웃 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기업 회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아sb지회는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부의 특별지원 대책마련 ▲향토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중소 조선소 지원 대책 마련 ▲ 워크아웃 기간 연장 ▲ 채권단 지급보증을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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