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정리해고, 비정규직, 국가폭력! 공동순회투쟁단 창원 찾아…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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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정리해고, 비정규직, 국가폭력! 공동순회투쟁단 창원 찾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가기 행사도 함께 개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자・시민들의 걸음이 지난 9일 창원을 찾았다. 'NO! 정리해고, 비정규직, 국가폭력! 공동순회투쟁단'과 ‘한일군사정보협정 폐기, 평화의 촛불, 강정에서 서울까지… 제주해군기지 백지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가기’(이하 촛불이어가기) 행렬이 함께 창원에 도착한 것.
<제주 강정에서 서울까지...이날 촛불은 창원에서 밝혀졌다 >
특히 촛불이어가기는 지난달 28일 제주 강정마을에서 시작해 29일 제주, 지난 2일 해남, 3일 순천, 4일 광주, 5일 무안에 이어 이날 창원에서 그 촛불을 밝힌 것이다.
촛불이어가기는 문정현・문규현 신부와 함께 문화제를 개최했으며 창원민예총 김유철 시인이 시 '강정 구럼비에서'를 낭송했으며, 노래패 '없는살림에'가 자작곡을 불렀다. 또 집회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기금을 모아 강정마을 주민한테 전달하기도 했다.
영남-충북-강원 공동순회투쟁단은 쌍용차지부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쌍용차범대위, SKY_Act 등으로 구성됐다. 투쟁단은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화! △제주해군기자 백지화! △용산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지부와 공동투쟁단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들은 오는 21일 평택역에서 열리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복직,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 국가폭력 분쇄, 범국민공동행동 범국민대회", 21~22일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열리는 "100만인이 지지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포위의 날" 행사를 조직 중에 있다.
<제주도민들이 강정마을을 지켜달라고 창원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촛불이어가기 문화제에서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대표는 "이명박정부가 저질러 놓은 4대강사업과 밀양 송전탑을 막느라 그랬다. 전국 곳곳의 온 산하가 유린당하고 있다. 지금은 '종북'이 문제가 아니라 '종박'이 문제다"고 말했다.
정동화 창원진보연합 대표는 “오늘 우리는 한일군사정보협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진보진영은 단합과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현 신부는 용산과 강정, 쌍용차는 나의 심장이라고 밝혔다>
문정현 신부는 "용산과 쌍용차, 강정은 바로 내 심장"이라며 “우리는 강정을 민주화 시킬 수 있고, 쌍용차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으며, 용산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다. 함께 손을 잡고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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