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오는 8일까지 답변하라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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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오는 8일까지 답변하라
지부 항의서한 전달, 노동부 직무유기・노동탄압 규탄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신천섭)가 1일 고용노동부의 직무유기와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지부는 이와 함께 최저임금법 위반과 불법파견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요구했다.
지부는 항의서한으로 ▲강압적인 현장조사 중단 ▲불법파견과 최저임금 지급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전면 실시 ▲최저임금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중대재해 사업주 처벌, 재발방지 대책 수립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처벌, 원상회복 ▲고용노동부조차 농락한 센트랄의 부당징계, 강력한 지도를 요구했다.
신천섭 지부장은 “수차례에 걸쳐 현재의 고용노동부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센트랄, 쌍용차, 대림차 등 지역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요구에 대해 오는 8일까지 답변하라”고 경고했다. 또 신천섭 지부장은 “특히 오는 8일 센트랄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2012년 임단투를 진행하며 노동부를 지속적으로 타격할 것”임을 밝혔다.
오는 8일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노동부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센트랄은 지난 1월 7기 부지회장, 사무장, 교선부장을 징계해고 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지회장마저 정직 6개월이라는 징계를 결정했다. 지노위는 앞서 해고자에 대해 부당해고임을 판정했으며, 지회장의 징계는 노동부조차 징계의 정당성을 인정해주지 못하고 있는 일방적 징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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