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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총파업은 가능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9회 작성일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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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총파업은 가능합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경남지역 간담회 실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30일 노동회관 4층에서 ‘민주노총-가맹산하조직 총파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총파업 기조와 주요일정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5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민주노총은 3대핵심 요구(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중단, 노동법 전면 재개정)와 함께 8월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는 6월 경고파업을 통해 정부당국에 언론 문제, ktx민영화 문제, 쌍용차 문제, 기름값 폭등 문제, 의료영리화 문제 등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등 총파업의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2012년 단위사업장대표자 수련대회를 개최해 경고총파업에 총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아래)
 
김영훈 위원장은 “지난 96-97 투쟁 때에도 30만명이 물결치 듯 파상투쟁을 진행했다”며 “올해 역시 30만명이 가능하다고 보고, 20만명이 동시에 파업에 돌입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총파업 돌입가능 조직 또한 3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공무원노조 등 단체행동이 봉쇄되어 있는 조직의 경우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투쟁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영훈 위원장은 “정부는 6월말 경고파업에서 민주노총이 해답을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 반드시 답변해야 한다”며 “쌍용차 노동자 22명이 죽고, 언론노조가 사상초유의 탄압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는다면 민주노총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여소야대를 쟁취하지 못했어도 총파업을 못 할 이유는 없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은 또한 4.11 총선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선 김영훈 위원장은 개인적인 느낌에 대해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울산, 창원, 거제 패배는 제 몸의 전부가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라며 “결국 노동자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천하를 도모하려 했던 어리석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영훈 위원장은 “여소야대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총파업을 못 할 이유는 없다”며 “오히려 보수정당이 과반수를 득하며 총파업이 더욱 필요해 졌다”고 밝혔다.
 
또 김영훈 위원장은 “예를 들어 민주노총이 1-10-100운동을 했던 것처럼 박근혜 위원장이 100일 안에 국민행복 5개 법안을 앞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박근혜 위원장이 내세우는 법은 오히려 불법 사내하청을 합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2 단위사업장대표자 수련대회 결의문
 
-우리는 언론, KTX, 쌍용차, 기름값, 의료민영화 등 현안 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공동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5월 11일 언론장악 분쇄! 공정언론 쟁취!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5천명 이상을 조직해낼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 우리는 6월 29일 20만 1차 경고총파업 조직화를 위하여 총 매진 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8월,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재개정을 위한 30만 이상의 2차 총파업을 기필코 성사시킬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 우리는 조합원을 총파업투쟁의 주체로 세우기 위하여 다양한 현장활동을 적극 조직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012년 4월 24일 
민주노총 단위사업장대표자수련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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