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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견례부터 결렬, 기본은 어디갔나?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8회 작성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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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견례부터 결렬, 기본은 어디갔나?
 
사측 14개사 중 5곳 불참, 성원부족 결렬
2012년 7-1차 지부 집단교섭이 19일 노동회관 4층에서 개최했지만 사측의 성원부족으로 끝내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측은 참서한 사측 사용자만이라도 집단교섭 자리에 올라와 성원을 확인하고, 결렬을 선언하자고 요구했지만 이 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참석하지 않은 사측은 현대모비스, 센트랄, 경남금속, 화천기계, 공작기계이다.
반면 노조측 지부 집단교섭 참가 사업장들은 14개사가 모두 참석했다.
한편 지부 집단교섭의 성원은 총 14개사 중 2/3이 참석하는 것으로 해 10개사 이상의 사업장이 참석해야 한다. 더불어 칸워크홀딩은 4월말부터 지부 집단교섭에 참석한다.
참가, 불참이 함께하는 투쟁 만들어 가자!
지부는 1차 집단교섭에 앞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사전회의에서는 올해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향후 지부집단교섭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조 측은 “금속노조가 공세적 투쟁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현대, 기아차 역시 선봉을 자처하고 있다”며 “지부집단교섭 요구에 임금요구안을 내 세운 것은 참가사업장 뿐만 아니라 불참사업장도 함께하는 투쟁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집단교섭 요구는 현행을 유지하는 것을 요구하기로 했고, 기본급 151,696원(호봉승급분 제외)을 정액으로 인상하는 임금인상 요구안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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