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가신지 1년... 1주기 추도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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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비록 땅 속에 계시지만 어머니는 우리와 같이 여기 계시는 걸로 믿는다"
고(故) 이소선 어머니의 1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위원장과 각 정당 인사 등 많은 이들이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참석했다. 추도식에서는 어머니의 아들인 전태삼 씨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었고,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소선 어머니의 딸 전순옥 의원은 "노동자가 하나가 되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면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이소선 어머니의 뜻에 따라 양대 노총 조합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불러 추도식의 경건함을 더했다.
한편 '이소선 어머니 추모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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