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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도지사 후보 당선을 위해 전력 투쟁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0회 작성일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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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도지사 후보 당선을 위해 전력 투쟁
권영길 - 이병하 단일화 성사,
경남본부 운영위에서 만장일치 권후보 지지 결정
 
12ㆍ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노동·진보진영이 뭉쳤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2월 14일 오전 창원노동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만 조합원의 뜻에 따라 권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1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고, 남은 5일간 6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집중 선전전, 시민캠페인 등으로 권후보 당선을 위해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소속 권영길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병하 전 후보가 참석해 손을 잡았다. 이 전 후보는 하루 전날인 12월 13일 '정권교체와 노동․진보 단결을 위해' 사퇴했다. 이로써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후보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그동안 현장은 혼란스러웠다. 늦게나마 단일화가 되어 다행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조합원과 가족, 지인을 조직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최일호 경남건설기계지부장은 "건설노동자들이 권영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노동진보진영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퇴를 결심한 이병하 후보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진행되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 진보정치를 실리려는 이병하 후보의 헌신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정당의 분열 사태와 혼란 속에서도 설문조사에서 82%의 조합원들이 진보정당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조합원의 총의를 담아 이를 꼭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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