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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 책임자 처벌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37회 작성일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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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 책임자 처벌하라
 
민주노총이 22일 노조파괴 책임자 처벌과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를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우리 지역은 이날 중식시간을 활용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국정감사로 밝혀진 창조컨설팅의 민주노조 파괴 공작, 노동부, 지노위, 중노위의 연루의혹 등 노동자의 분노가 하늘로 치솟는 데에 따른 첫 행동이었다. 금속노조는 이번 주 중앙집행위를 통해 노조파괴에 따른 정부의 책임을 묻는 투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김천욱 본부장은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노동부가, 노동자를 대변해야 할 지노위가 함께 민주노조를 파괴해 온 것이 증거로 드러났다”며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대림자동차지회가 창조컨설팅의 피해를 입었다. 창조컨설팅은 회사 홍보ppt에 대림차 구조조정에 개입했다고 시인하고 있으며, 민주노조 파괴에 역할을 했다고 홍보했다.
 
<이경수 대림차지회장>

이경수 대림차지회장 “2009년 정래해고 당시 노동부는 ‘노동조합 파괴를 위한 정리해고’라는 우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사전에 지노위, 노동부,대림차가 공모해 민주노조를 깼고, 창조와 연루된 중노위 인사 중 한명은 대림차 담당자였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경수 지회장은 “흩어진 동지들을 하나씩 모아서 노조파괴를 위한 정리해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한편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동지들뿐만 아니라 석영철․여영국 도의원과 조형래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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