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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내하청 해고 노동자 지난 28일 밤 자결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55회 작성일 2013-01-29

본문

<근조>
故윤주형동지의 자결에 슬픔을 금할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이어져 온 탄압은 올해 들어 6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 몰았다.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현대중공업 이운남 열사 등에 이어 지난 28일 기아차 사내하청분회 해고자 故 윤주형 조합원이 지난 28일 공장인근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자결했다.
 
故 윤주형 동지는 지난 2010년 노조활동을 이유로 징계 해고 되어 지금까지 복직 투쟁을 쉼 없이 진행했다. 하지만 故 윤주형 동지의 투쟁이 3년이나 지속되는 동안 사측은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해 윤 동지의 죽음을 불러왔다.
 
노조는 “故윤주형동지 죽음은 명백히 기아차 원․하청 의한 타살이다. 해고는 죽음이다. 기아차는 더 이상의 죽음인 해고를 멈추고 해고자를 복직시켜라”고 밝혔다.
 
 
故윤주형조합원 약력
- 2007년 2월 기아차 화성 도장 공장 비정규직 입사
- 2008년, 2009년 기아차지부 대의원
- 2010년 4월 19일 징계해고 ( 소속 : 창명산업(해고당시 기현실업) )
故윤주형조합원 장례일정
- 빈소 :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
- 조문 :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조문 받고 있음
- 장례 : 세부일정은 지회, 분회, 해복투 3단위가 협의 진행 중
 
윤주형 동지 유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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